업계동향

최근 IT 업계의 동향을 소개해 드립니다.
IT 업계는 지금 무엇에 주목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키보드, 구부러지고 투명해진다 (zdnet korea,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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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누르는 힘의 세기에 따라 대소문자를 구별하는 고감도 3D 터치 키보드에 투명함과 유연함이 더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한국연구재단은 한 대학 연구팀에서 나노입자를 활용해 고감도 투명 플렉시블 압력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리처럼 투명하고 종이처럼 휘어지는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적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대중화되지 못하였습니다. 연구팀은 빛이 잘 투과하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터치 센서 표면에 돌출되도록 제작하였으며, 거친 표면을 이용해 압력 감지 성능을 극대화하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반비례 관계로 여겨지던 민감도와 투명성을 동시에 구현한 압력 센서를 개발한 것"이라며 "혈압 측정 헬스케어 기기와 3D 터치 키보드에 기술을 적용하는 데에 성공하였고, 향후 고성능 사용자 터치 인터페이스와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하였습니다.

생명 걸린 자동차, 블루투스로 해킹 가능하다고? (보안뉴스,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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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자율주행차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바스찬 쓰런(Sebastian Thrun)은 "인간처럼 실수하지 않는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고 싶어서" 자율주행차를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의 위험은 사라질지 몰라도 해킹으로 인한 인명 위험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최첨단 자율주행차가 아니더라도 일반 블루투스로 연결된 자동차도 해킹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고 합니다.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공격자가 해킹할 수 있는 '공격 외연(attack surface)'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사이버 위협은 매 순간 진화하고 있지만 기존 자동차 보안은 그만큼 강화되고 있지 않다는 게 보안 전문가들의 가장 우려되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까지 정부 클라우드 저장소 'G드라이브' 구축 완료 (아이뉴스2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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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내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정부 클라우드 저장소(G드라이브) 구축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8년 3월 현재 20개 부처와 17개 위원회 공무원이 G드라이브 서비스를 사용 중이며, 올해 4개 기관을 추가해 내년까지 모든 중앙행정기관이 G드라이브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후 PC 교체 시 저장용량을 줄여 도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공무원들이 PC 하드디스크 대신 G드라이브에 업무 자료를 저장하면 기관 내 업무뿐 아니라 타 기관과 연계된 업무에서 쉽게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공무원의 부서 이동 시 전•후임자 간 인수인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행안부는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저장 폴더에 접속하면 사무실과 동일하게 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공인인증서 공공기관서 'OUT'…간편한 생체•모바일 인증 도입(news1,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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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서 발급과 갱신, 액티브X 설치 등 인터넷 이용에 불편을 주는 공인인증서가 공공기관에서 사라진다고 합니다. 행정안전부는 민원발급이나 세금납부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적용해 오던 공인인증서 제거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것이며, 우선 로그인 등 단순 사용자 확인용 공인인증서는 올해부터 제거에 들어가 2020년에는 모든 대국민 사이트에서 제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원발급이나 계약, 납부 등에 필요한 전자서명 용도의 공인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자서명법 개정과 발맞춰 대체 전자서명 적용 방안이 마련되며, 민간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생체•모바일 인증 등 간편한 인증 방식이 공공기관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랜섬웨어 피해 3년간 1만건...피해액은 1조5000억원(전자신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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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국내 랜섬웨어 피해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랜섬웨어 피해와 복구금액이 7000억 원, 올해 피해액은 1조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액은 PC와 서버당 데이터 가치, 다운타임에 따른 생산성 손실, 포렌식 조사, 피해 데이터 복구 비용, 시스템 복원과 삭제 비용, 대외 인지도 훼손 등을 감안해 산정하였습니다. 또한, 한국 랜섬웨어 침해대응센터는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내 랜섬웨어 피해 누적 신고가 총 1만 408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랜섬웨어 감염 경로는 인터넷 70%, 이메일 25%, P2P 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복권시스템에도 블록체인 적용된다(아이뉴스24,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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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일부터 복권사업을 수행하는 새로운 사업자는 전자복권시스템 구축 시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17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복권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에 전자복권시스템 부문에 블록체인과 암호화 연동 규격을 추가해 복권 게임을 개발하도록 명시했습니다. 복권위 측에서는 전자복권시스템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가 될 것이며, "복권 발행•판매 데이터를 저장할 때 블록체인을 적용해 중간에 데이터가 위•변조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