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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키워드

미래의 성장사업, 스마트시티 시장과 기회

스마트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국가 차원의 진흥정책이 본격화되고 있고 AT&T, Verizon, BT, Singtel 등 글로벌 Telco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미래 핵심사업입니다.
ICT 산업의 거대한 플랫폼의 국내∙외 시장 현황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시사점을 알아보려 합니다.



스마트시티, IoT 시대 Big ICT 플랫폼 시장 현황

IoT 기술 확산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의 기술적 확장성이 커지고 드론, 자율주행차, 환경 등 미래 ICT 기반 기술들이 스마트폰을 넘어 일상으로 확대되면서 스마트시티는 차세대 ICT 서비스의 거대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규모도 급속히 성장하는 추세이며, 2014년 4,113억 달러 규모이던 스마트시티 시장은 2020년까지 11,348억 달러로 3배에 가까운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스마트시티 관련 법령 정비로 스마트시티 사업 지원 본격화


스마트시티 시장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도시를 조성, 운영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스마트 도시의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령' 개정안이 '17년 3월 국회 본 회의를 통과를 시작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스마트도시협회 설립 인가 규정 신설, 스마트시티 기준 조정(165만㎡→30만㎡), 관광도시 등 스마트도시 조성 가능 유형 확대, 스마트도시 인증기준 근거 마련 등 제도 정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국들도 중국이 500개 스마트시티 개발계획과 연구개발에 2020년까지10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국토의 효율적 사용, 생활 편의시설 강화, 관련 기업 및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의 정책 현황을 아래 표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 주요 정책
미국 2015년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 발표, 1.6억 달러 연구개발에 투자
중국 500개 스마트시티 개발계획 발표, 2020년까지 연구개발에 500억 위안 투입
영국 스마트시티 세계 시장점유율 10% 목표, '12년부터 관련기술 표준화 집중 투자
인도 총 19조원을 투입하여 '20년까지 전국 100개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 발표
일본 에너지 효율화에 방점을 두고 요코하마 등 4개 스마트시티 시범지역 집중 투자

[표] 해외 주요국들의 스마트시티 정책 현황



국내 통신사들의 스마트시티 사업 현황

NB-IoT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국내 K 통신사는 지난 해 12월 대전광역시와의 기존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서비스 실증 협력을 실질적인 스마트시티 공동사업 개발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대전시는 비콘 기반의 O2O 서비스를 제공해 재래시장 활성화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광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등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송도 스마트 빌딩

K통신사는 송도 국제도시 복합 쇼핑몰에 통합관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화재, 방범, 전력, 안전 등에 대한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고, IoT와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빌딩 서비스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주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카메라 영상인식 기반의 무인 주차유도, 차량 위치 확인 등 ICT 기반의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에는 IoT를 활용한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실시간으로 단지내 공기질을 확인하는 등 건물관리에서 생활 편의 기능까지 스마트시티가 갖추어야 할 종합적인 ICT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고양시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IoT(사물인터넷) 융•복합 시범 단지' 시범도시로 'IoT 융•복합 실증 단지 조성' 사업은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도심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oT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부터 고양시에서는 호수공원, 열병합발전소, 시립어린이집, 에너지 자립마을 등 실증지역에서 실증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중 안심주차 서비스는 자유로변, 초등학교 스쿨존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인지하고 운전자에게 경보와 함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고양시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IoT(사물인터넷) 융•복합 시범 단지' 시범도시로 'IoT 융•복합 실증 단지 조성' 사업은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도심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oT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부터 고양시에서는 호수공원, 열병합발전소, 시립어린이집, 에너지 자립마을 등 실증지역에서 실증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중 안심주차 서비스는 자유로변, 초등학교 스쿨존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인지하고 운전자에게 경보와 함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림]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 (출처: 고양 스마트시티 홈페이지)



환경분야에서는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어린이집 미세먼지, 호수공원과 분수의 수질, 바이오매스 발생시설, 생활기상정보 등 다양한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시스템'은 위 그림과 같이 도시 대로변의 쓰레기통 및 주택 지역주민 공공 쓰레기통에 IoT 센서를 달아 적재량을 실시간 관리하여 자동 압축해주고 쓰레기 수거차량 및 환경미화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판교 알파돔시티

지난 해 8월 한국토지공사, 알파돔시티자산관리, 국내 S 통신사는 알파돔시티에 여가, 문화, 쇼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 사이니지, AR, Mobile to Mall 서비스 등이 적용되고 스마트시티엔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횡단보도도 시범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가로등은 움직임 센서를 통해 조도를 조정하고, 소음과 탄소 등 환경센서를 통해 도시환경 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 횡단보도는 영상을 기반으로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외 통신사들의 스마트시티 사업 현황

지능형 조명 및 스마트 교통 솔루션

미국의 A 통신사는 2015년 9월에 스마트시티 사업부를 설립하고, 주요 각 도시에 교통, 조명, 안전 및 기타 지속 가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프레임워크를 발표했습니다. 본 프레임워크의 일환으로 A사는 날씨 데이터 분석을 사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관개(농사에 필요한 물을 논밭에 댐)를 할 수 있는 스마트 관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셀룰러 네트워크에 음향 IoT 센서를 설치하여 파이프의 누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수계 누출 감소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경찰 및 공공 안전담당관을 위한 원격 모니터링/운영 솔루션, Traffic 흐름 개선을 위한 교통 교차로 네트워크 솔루션, 스마트 LED조명으로 기존 카운티 조명 인프라 업그레이드 등 공공 안전 개선 및 효율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도시 데이터 수집, 분석이 가능한 최첨단 허브생성

    영국 도시dd 중 가장 빠른 성장을 하는 Milton Keynes는 지역 기반 시설을 지속 성장시키고 늘어나는 지역 소비와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영국의 B 통신사, 기타 파트너사들과 함께 스마트시티 협력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본 협력의 핵심은 오른쪽 그림과 같이 에너지, 수자원, 운송 등 방대한 양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 분석 하는 최첨단 허브를 만들어 전체 스마트 도시 생태계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MK: Smart Data Hub를 구축하는 것이며, 영국의 B 통신사는 이 협력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일례로, 단기 주차 공간 최적화 시범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기존 주차 공간 효율화에 일조가 된 사례가 있었으며, 기존 인프라의 최대 활용과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배회하는 차량의 연료 및 배출을 감소의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도 수자원, 에너지, 스마트 조명 솔루션 제공도 하며 데이터의 분석결과를 시의회와 공유하여 지속적인 도시 성장에 활용하도록 기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미국의 V 통신사는 미국 내 지자체들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시에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도입하여 에너지 소모를 8.4% 줄였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플로리다 주 쿠퍼 시에서는 수도 계량계에 스마트 미터를 장착하여 누수 및 흐름, 사용량에 대한 보고를 제공하여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었으며, 이 솔루션은 데이터 리포팅 횟수를 늘려서 물 절약을 위한 적절한 수단과 적절한 시기의 누수 방지를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싱가포르의 스마트시티 사업

싱가포르의S 통신사는 스마트시티의 구현이 가능케 하는 홈오토메이션 및 안전 솔루션, 혈압 등을 원격으로 측정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차 상태를 자동 분석하는 커넥티드 카 솔루션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제공 중이며, IDC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S 통신사는 향후 VR, 자율주행차 등 미래 스마트시티와 4차 산업혁명의 구현에 중요한 싱가포르 5G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해 8월에는 세계 최초로 5G를 통한 end-to-end 비디오 스트리밍 시연을 시행하였으며, 2017년 1월에는 최대 속도 450Mbps의 LTE-A 서비스를 싱가포르 전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 노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사점

스마트시티, ICT 산업을 넘어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스마트시티 산업은 IoT, 단말, S/W, ICT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활용되어 ICT 산업 전반에 활성화 효과가 크고 건설, 인프라, 전자, 환경 등 연관된 산업과 기업이 많아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해 중요한 미래의 핵심 사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스마트시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 지원과 수출 활성화 및 표준화 강화, 관련 중소기업 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국가적 성장사업으로 유도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자료 출처: 디지에코 Issue & Trend 보고서 – '미래의 성장사업, 스마트시티 시장과 기회)